모바일 게임

고삼고삼 메모리얼 모든 트루엔드 완료

    2021. 3. 8. 23:09

 

게임 분류 : 모바일 게임, 로그라이크 비주얼 노벨

게임 출시일 : 2020년 9월

플레이 타임 : 약 10시간

 

고3 시절 공부와 연애를 모두 잡으려는 주인공 최범의 회상 스토리.

공략 대상 히로인은 소꿉친구 '김지유', 일진처럼 보이는 전학생 '강한나', 인싸 컨셉 오타쿠 '이루리'.

셋 모두 셋 나름 매력이 있고 전체적으로 게임에 온갖 인터넷 드립과 밈이 섞여있어 학생을 포함한 젊은 게임 유저층을 노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풀더빙은 아니지만 메인 공략 스토리에는 더빙이 되어있고 연기 수준도 괜찮았다고 느꼈다.

예를들면 지유가 '범아~'하고 부르는 부분이나 루리가 '최범쓰' 하고 부르는 것들이 귀엽다고 느꼈다.

 

첫 플레이 때는 게임 시스템 적응이 잘 안 되서 게임오버. 솔직하게 말하면 하... 접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엔딩은 봐야지 생각에 2회차 진입, 솔로 엔딩을 봤다.

지유, 루리, 한나 세 명을 동시공략은 불가능하고 한 회차에 반드시 한 명만 공략해야 호감도가 제대로 쌓이는 걸 모르기도 했고 선택지별로 체력, 정신, 지능을 높여주느냐 낮춰주느냐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3회차 돌입.

그리고 3회차에서 손쉽게 지유의 트루 엔드를 보았고 익숙해진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나를 공략했으나 지능이 모자라서 노말 엔드.

이후 두 번의 시도만에 루리 트루 엔드, 마지막으로 3번의 리트 끝에 한나 트루엔드도 보면서 모든 트루엔드를 확인했다.

 

내가 플레이하며 터득한 공략법은 대충 첫 주말에 알바로 돈 5만원 이상 모으고, 10만원을 흘리는 할머니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는 선택지로 5만원 이상을 유지하다 요리사 특능을 얻을 수 있는 선택지를 필수로 고르고 나머지는 충주사과나 외식 같은 걸로 체력과 정신을 회복해줘야한다.

그리고 첫 플레이로 트루엔드 보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선택지별로 어떤 결과값이 나오는지 최소 2~3회차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

 

지유 루트가 셋 중 제일 쉬운 편인데, 그 이유는 수요일마다 오는 호감도작 선택지에서 지유를 고르면 지능이 올라가기 때문에 주말에 휴식이나 알바를 해도 지능이 충분히 쌓이기 때문이다.

루리나 한나 공략을 위해선 첫 주 알바 이후부터 주말엔 정신이 되는한 거의 무조건 공부로 정신을 채워줘야한다. 

 

전체적으로 '배우' 특능이 매우 좋다고 느꼈고, '오타쿠'도 나름 탈인형 알바나 포즈잡을 때 도움이 되고,

루리 공략 땐 '알바몬' 특능을 가져서 루리 카페에서 알바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해보진 못했음)

 

그리고 유료버전의 경우, 4회 부활이 있으니 그걸 잘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공략법이다.

 

아무튼 이런 류의 게임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나름 재밌게 플레이했다.

안 그럼 10시간에 가까운 플탐은 나오지 않았겠지..

 

 

 

 

인 게임 내 앨범 기능으로 볼 수 있는 CG 모음

 

(스포일러 포함)

 

 

1. 지유

 

 

2. 루리

 

 

 

3. 한나

 

 

 

 

 

(헛소리)

강한나는 '강한 / 나' 에서 따온 이름일거고

이루리는 만화를 좋아하는 ㄹㄹ웹에서 따와 '루리'인 느낌인데

지유는 ??? 잘 모르겠다.